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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

파크골프 필드 상황별 그립 잡는 법 (오르막/내리막)

파크골프 필드 상황별 그립 잡는 법 (오르막/내리막)

 

 

파크골프는 지면의 경사가 심한 경우가 많아 평지에서의 스윙으로는 미스샷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경사에 맞춰 그립을 조절하고 자세를 잡는 전문적인 방법을 숙지하세요.



1. 오르막 경사에서의 그립과 자세

오르막에서는 클럽의 로프트(페이스 각)가 커지는 효과가 발생하여 공이 높이 뜨고 거리가 줄어듭니다.

1.1. 그립과 손목 동작

  • 그립: '스트롱 그립(Strong Grip)'처럼 왼손등이 위를 보도록 그립을 약간 시계 방향으로 돌려 잡습니다. 이렇게 하면 임팩트 시 페이스가 닫히는 경향이 생겨 오르막 때문에 열리는 것을 방지하고, 비거리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클럽 길이: 컨트롤을 위해 클럽을 평소보다 1~3cm 짧게 잡습니다.

1.2. 어드레스 및 무게 중심

  • 체중 배분: 경사면에 수직으로 서기 위해 체중을 뒷발(오르막 높은 쪽 발)에 60~70% 정도 더 실어줍니다.
  • 어깨선: 어깨선이 지면 경사와 평행을 이루도록 오른쪽 어깨를 왼쪽 어깨보다 낮게 합니다.
  • 공 위치: 공을 평소보다 약간 앞쪽(왼쪽 발 쪽)에 둡니다.
주의: 오르막에서는 공이 왼쪽으로 갈 확률이 높으므로, 목표보다 약간 오른쪽을 겨냥하여 보정합니다.

2. 내리막 경사에서의 그립과 자세

내리막에서는 클럽의 로프트가 줄어들어 공이 낮게 깔리고 런(Run)이 길어집니다.

2.1. 그립과 손목 동작

  • 그립: '위크 그립(Weak Grip)'처럼 왼손등이 아래를 보도록 그립을 약간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 잡습니다. 이는 임팩트 시 페이스가 닫히는 것을 방지하여 훅(Hook)을 예방하고, 페이스를 깨끗하게 유지하여 공이 너무 뜨지 않게 합니다.
  • 클럽 길이: 마찬가지로 1~3cm 짧게 잡습니다.

2.2. 어드레스 및 무게 중심

  • 체중 배분: 경사면에 수직으로 서기 위해 체중을 앞발(내리막 낮은 쪽 발)에 60~70% 정도 더 실어줍니다.
  • 어깨선: 어깨선이 지면 경사와 평행을 이루도록 왼쪽 어깨를 오른쪽 어깨보다 낮게 합니다.
  • 공 위치: 공을 평소보다 약간 뒤쪽(오른쪽 발 쪽)에 둡니다.
주의: 내리막에서는 공이 오른쪽으로 갈 확률이 높으므로, 목표보다 약간 왼쪽을 겨냥하여 보정합니다. 비거리가 예상보다 길어지므로 평소보다 힘을 빼고 칩니다.

3. 경사면 공통 그립 팁 및 유의사항

  • 짧은 그립의 효과: 클럽을 짧게 잡으면 스윙의 반경이 작아져 정확도가 높아지고, 땅을 치는 뒤땅(Top shot)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 단단한 그립: 경사면에서는 스윙 중 몸의 균형이 무너지기 쉬우므로, 평지보다 그립을 조금 더 단단하게 잡아 클럽의 흔들림을 방지해야 합니다.
  • 스윙 크기 축소: 경사면에서는 풀 스윙 대신 3/4 스윙이나 하프 스윙 등 스윙 크기를 줄여서 균형 유지에 집중하는 것이 미스샷을 줄이는 핵심입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경사면 샷 시 '그립을 짧게 잡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경사면에서는 평지보다 무게 중심이 낮고 불안정해지기 때문에, 클럽을 짧게 잡아야 컨트롤이 용이해지고, 지면을 쓸어 치는 미스샷(뒤땅)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짧게 잡을수록 헤드 스피드가 줄어들어 정확도가 높아지는 효과도 있습니다.

Q. 경사면에서 무게 중심을 어디에 두어야 안정적인 샷이 가능한가요?

A. 가장 중요한 원칙은 '경사면에 수직'으로 서는 것입니다. 즉, 오르막 경사에서는 체중을 뒷발(오르막 쪽), 내리막 경사에서는 앞발(내리막 쪽)에 더 많이 둡니다. 이는 스윙 궤도를 지면 경사와 평행하게 유지하여 헤드 페이스가 정확하게 공을 타격하게 돕습니다.

 

 

2025.11.25 - [파크골프] - 파크골프장에서 안전하게 플레이하는 법 (필수 안전 수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