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롱 홀(주로 파4, 파5)에서의 투 온 성공 여부는 스코어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공격적인 투 온을 시도할 때는 비거리뿐만 아니라, 세컨드 샷의 '핀 공략 전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1. 티샷 (첫 번째 샷) 최대 비거리 확보 전략
투 온의 성공 여부는 90% 이상 티샷으로 결정됩니다. 남은 거리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최대 스윙 활용: 비거리 확보를 위해 평소보다 약간 더 큰 아크를 그리며, 몸통 회전을 최대로 사용하는 풀 스윙을 시도합니다.
- 티 높이: 공을 살짝 띄우고 런을 확보하기 위해, 평소보다 티를 약간 높게 설정하여 헤드 중심에 정확히 맞추는 연습을 합니다.
- 착지 지점 설정: 무조건 멀리 치기보다는, 공이 페어웨이 중앙의 가장 평탄한 지점이나 세컨드 샷 시 앞을 가리는 장애물이 없는 곳을 목표로 삼아 정확도를 높입니다.
- 오버 스윙 금지: 비거리를 늘리려 과도하게 오버 스윙을 하면 정확도가 급격히 떨어져 OB(아웃 오브 바운드)나 러프에 빠져 투 온 기회를 잃게 됩니다.
2. 세컨드 샷 (두 번째 샷)의 핀 공략 기술
세컨드 샷은 그린에 올리는 것이 목표이며, 이때 런을 고려하여 핀 주변에 가깝게 붙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핀 위치 | 공략 방향 및 목적 | 샷의 특징 |
|---|---|---|
| 핀이 그린 앞 쪽 | 핀보다 약간 길게 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짧은 샷은 런이 부족해 그린에 미치지 못할 위험이 큼. |
| 핀이 그린 뒤 쪽 | 핀보다 약간 짧게 치는 것이 안전합니다. | 길게 치면 그린 뒤쪽으로 넘어가기 쉽고, 어려운 칩샷을 남기게 됨. |
| 경계선(해저드) 근처 | 핀을 직접 노리기보다 그린 중앙을 목표로 합니다. | 안전하게 그린에 안착하여 쓰리 퍼팅이라도 파(Par)를 확보하는 것이 우선. |
3. 환경 요인(바람, 지형) 활용법
- 맞바람(헤드 윈드): 비거리 손실이 크므로, 티샷 시 평소보다 클럽을 더 강하게 잡고, 세컨드 샷에서는 한 타 적게 치는 것을 목표로 보정합니다. (ex. 20m를 25m 힘으로)
- 뒷바람(테일 윈드): 비거리가 늘어나므로 오버런을 주의해야 합니다. 티샷 시 안전하게 컨트롤 샷을 구사하여 페어웨이를 지키고, 세컨드 샷은 평소보다 약하게 쳐서 그린을 넘기지 않도록 합니다.
- 내리막 지형: 공의 런이 길어지므로, 비거리 계산 시 최종 런 거리를 10~20% 더 추가하여 생각하고 평소보다 짧게 칩니다.
- 오르막 지형: 공의 런이 짧아지므로, 공을 띄우는 느낌으로 치고 평소보다 더 강하게 때려 거리를 확보해야 합니다.
성공적인 투 온은 무리한 비거리 싸움이 아니라, '세컨드 샷이 그린에 안착할 수 있는 최소한의 거리를 남기는' 전략적인 티샷에서 비롯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파크골프에서 '투 온(Two-On)'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A. 투 온(Two-On)은 규정 타수(Par)에 상관없이, 티샷(첫 번째 샷) 후 두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 위에 올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Par 4 홀에서 투 온에 성공하면 버디를 노릴 수 있고, Par 5 홀에서 투 온에 성공하면 이글을 노릴 수 있게 됩니다.
Q. 투 온을 시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A. 가장 중요한 것은 '티샷의 비거리와 정확도'입니다.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나거나 거리가 짧으면 세컨드 샷의 부담이 커지거나 아예 투 온 기회를 잃게 됩니다. 티샷으로 최소한 남은 거리를 20~30m 이내로 줄이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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