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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

깃대의 저주를 피하라: 공이 튕겨 나가지 않게 하는 전략적 공략법

깃대의 저주를 피하라: 공이 튕겨 나가지 않게 하는 전략적 공략법

완벽한 궤적의 공이 깃대를 맞고 튕겨 나가는 것은 '불운'이 아니라 '물리 법칙'의 결과입니다. 깃대를 아군으로 만드는 세밀한 조절 능력이 필요합니다.



1. 정면이 아닌 '옆면'을 겨냥하라: 3시와 9시 방향 공략

깃대의 정중앙을 맞히면 운동 에너지가 수직으로 반사되어 공이 밖으로 튕겨 나옵니다.

  • 스치듯 맞히기: 깃대의 정중앙보다 1~2cm 좌우 옆면을 목표로 삼으십시오. 깃대를 스치며 공의 회전력이 흡수되어 홀컵 속으로 말려 들어갈 확률이 높아집니다.
  • 깃대 굵기 고려: 구장마다 깃대의 굵기와 재질(플라스틱, 금속 등)이 다릅니다. 딱딱한 금속 깃대일수록 정면 충돌을 피해야 합니다.

2. 거리 조절의 미학: 홀컵 뒤 30cm 이내의 강도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깃대에 맞더라도 튕겨 나가지 않을 정도의 속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 벽치기 퍼팅 금지: 홀컵을 벽이라 생각하고 강하게 치는 습관은 깃대를 맞았을 때 대참사를 부릅니다. 공이 홀컵을 지나쳐도 약 20~30cm 내외에 멈출 정도의 힘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 종속(End-speed)의 중요성: 공이 홀컵 근처에 도달했을 때 속도가 충분히 줄어들어 있어야 깃대가 장애물이 아닌 '브레이크' 역할을 해줍니다.

3. 경사면 활용: 오르막과 내리막에서의 깃대 활용법

지형의 기울기에 따라 깃대가 공을 밀어낼 수도, 잡아줄 수도 있습니다.

  • 내리막 퍼팅: 내리막에서는 깃대를 맞히는 것이 오히려 득이 될 수 있습니다. 속도가 붙은 공이 깃대를 맞고 감속되어 홀컵 근처에 머물게 하기 때문입니다. 단, 이때는 반드시 아주 가볍게 굴려야 합니다.
  • 오르막 퍼팅: 오르막은 힘이 많이 실리므로 깃대를 맞히면 멀리 튕겨 나갈 위험이 가장 큽니다. 깃대를 맞히기보다는 홀컵 안쪽 벽에 공을 떨어뜨린다는 느낌으로 공략하십시오.

4. 공의 속도와 깃대 충돌 결과 분석표

공의 속도 충돌 부위 예상 결과 권장 전략
매우 빠름 정중앙 홀컵 밖으로 1m 이상 이탈 절대 회피
보통 (적절) 옆면 깃대 맞고 홀인 가능성 높음 적극 추천
보통 (적절) 정중앙 홀컵 입구에서 멈추거나 튐 주의 요망
느림 어디든 깃대 저항으로 홀인 실패 약간 더 강하게

깃대는 때로 원망의 대상이 되지만, 그 성질을 이용하면 훨씬 정교한 퍼팅이 가능해집니다. 연습 시 의도적으로 깃대의 옆면을 맞혀 공을 떨어뜨리는 훈련을 해보세요.


❓ 자주 묻는 질문 (FAQ)

Q. 깃대를 뽑고 퍼팅해도 되나요?

A. 파크골프 규정상 보통 깃대는 꽂아둔 채로 경기를 진행합니다. 규정을 확인하되, 깃대가 있는 상황에 적응하는 것이 실력 향상에 더 유리합니다.

Q. 공의 재질에 따라 튕겨 나가는 정도가 다른가요?

A. 네, 표면이 부드러운 연질 공은 충격을 흡수하여 덜 튕기지만, 단단한 하드 볼은 탄성이 좋아 더 멀리 튕겨 나갑니다. 자신의 공 특성을 파악해 힘을 조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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