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 바로 옆 엣지에 공이 멈추면 골퍼는 고민에 빠집니다. 가장 안전한 선택은 '최악의 상황'을 피하는 것입니다. 상황별 판단 기준 3가지를 정리했습니다.
1. 거리와 잔디 상태: '텍사스 웨지'의 법칙
파크골프에서도 그린 밖에서 퍼터를 쓰는 것을 흔히 '텍사스 웨지'라고 부릅니다.
- 퍼팅이 유리한 경우: 엣지의 잔디가 짧고 고르게 깎여 있으며, 공과 그린 사이의 거리가 1m 이내일 때입니다. 굴리는 것이 방향성 면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 어프로치가 유리한 경우: 잔디가 길어 공이 파묻혀 있거나, 비가 온 뒤라 지면이 질척일 때입니다. 퍼터로 치면 잔디의 저항 때문에 공이 예상보다 훨씬 적게 굴러갑니다.
2. 지형의 높낮이: 오르막 엣지와 내리막 엣지
경사도는 클럽 선택의 결정적인 기준이 됩니다.
- 오르막 엣지: 퍼팅을 추천합니다. 오르막에서 어프로치를 시도하다 뒷땅을 치거나 공을 충분히 띄우지 못하면 다시 발밑으로 공이 돌아올 위험이 큽니다. 강한 퍼팅 스트로크가 더 안전합니다.
- 내리막 엣지: 어프로치를 고려해볼 만합니다. 내리막에서 퍼터를 쓰면 가속이 붙어 홀컵을 한참 지나칠 수 있습니다. 클럽 페이스를 살짝 열어 공을 띄워 낙하 후 구름(Run)을 줄이는 것이 타수 관리에 좋습니다.
3. 심리적 안정감: '가장 서툰 샷'을 배제하라
통계적으로 퍼팅의 실수 범위가 어프로치의 실수 범위보다 좁습니다.
- 안전 제일주의: 어프로치는 '토핑(공 윗부분 타격)'이나 '뒷땅'의 위험이 늘 존재합니다. 엣지에서 어프로치 미스로 공을 30cm밖에 못 보내는 것보다, 퍼팅 미스로 2m 더 지나치는 것이 다음 퍼팅을 하기엔 훨씬 수월합니다.
- 자신감의 유무: 평소 어프로치 샷의 정확도에 자신이 없다면 엣지에서는 무조건 퍼터를 잡는 것이 평균 타수를 줄이는 지름길입니다.
4. 상황별 추천 샷 판단 매트릭스
| 현장 상황 | 추천 기술 | 조절 포인트 |
|---|---|---|
| 짧은 잔디 + 평지 | 퍼팅 (Putting) | 그린 위보다 2배 강도로 스트로크 |
| 긴 잔디 + 파묻힌 공 | 어프로치 (Approach) | 공을 살짝 띄워 그린에 안착 |
| 오르막 경사 엣지 | 퍼팅 (Putting) | 홀컵 뒤 벽을 맞힌다는 느낌으로 강하게 |
| 내리막 경사 엣지 | 선택적 어프로치 | 페이스를 열어 부드럽게 띄우기 |
| 그린 경계 흙이 보일 때 | 어프로치 (Approach) | 불규칙한 바운스를 피하기 위해 띄움 |
"퍼팅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퍼팅하라"는 격언은 파크골프에서도 유효합니다. 하지만 엣지의 물리적 저항을 이겨내지 못할 것 같다면 과감하게 어프로치를 선택하는 유연함이 필요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엣지에서 퍼팅할 때 공이 자꾸 점프해요.
A. 임팩트 순간 클럽을 들어 올리기 때문입니다. 헤드를 지면에 낮게 깔면서 공의 중앙을 정확히 수평으로 때려준다는 느낌으로 밀어주어야 직진성이 좋아집니다.
Q. 어프로치를 할 때 어느 지점에 공을 떨어뜨려야 하나요?
A. 엣지 구역을 완전히 넘어선 그린 초입(에이프런 직후)에 떨어뜨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래야 불규칙한 잔디의 방해 없이 일정한 거리감으로 공을 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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