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는 홀까지 공을 정확한 거리로 보내는 것이 스코어의 핵심입니다. 단 하나의 클럽만 사용하기 때문에 거리 조절이 어렵다고 느껴지지만, 두 가지 핵심 원칙만 기억하면 누구나 쉽게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파크골프 초보자를 위한 거리 조절 노하우를 단계별로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이 팁만 익혀도 타수를 확 줄일 수 있습니다.

1. 거리 조절의 핵심: 스윙 크기 조절

일반 골프와 달리 파크골프는 오직 하나의 클럽만 사용합니다. 따라서 공을 멀리 보낼지, 가깝게 보낼지는 스윙의 크기로 조절해야 합니다.

거리 조절은 '힘'이 아니라 '스윙 크기'와 '정확성'으로 이루어집니다.

2. 단계별 백스윙 크기 설정 및 측정

나만의 거리 기준점을 만들기 위해 백스윙 크기를 단계별로 정해보세요. 가장 쉬운 방법은 시계 바늘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어드레스 자세에서 클럽 헤드를 지면에 댔을 때를 6시라고 가정하고, 백스윙 시 샤프트(클럽 몸통)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크기를 정합니다.

설정한 크기대로 연습장에서 쳐보고, 공이 실제로 몇 미터 나가는지 측정하여 반드시 기록해 두세요. 이것이 바로 필드에서 사용할 나만의 데이터가 됩니다.

스윙 크기를 정했더라도 리듬이 일정하지 않으면 거리가 들쭉날쭉해집니다. 일정한 템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속으로 세기: 백스윙 시작부터 임팩트까지 속으로 "하나-둘" 또는 "하나-둘-셋"과 같은 리듬을 반복해서 세며 연습합니다.
백스윙 = 팔로우스루: 이상적인 리듬은 백스윙 크기와 팔로우스루(공을 치고 난 후 클럽이 나가는 동작) 크기가 1:1로 대칭을 이루는 것입니다.
급해지지 않기: 공을 세게 치려고 급하게 서두르거나 임팩트 순간 힘을 과하게 주면 미스가 발생합니다.

홀 컵 근처에서 타수를 줄이는 퍼팅은 거리감 싸움입니다.

손목 고정: 퍼팅 시에는 손목 사용을 최소화하고, 어깨와 몸통만으로 클럽을 좌우로 움직이세요. 손목이 움직이면 거리와 방향 모두 틀어집니다.
백스윙 길이로 조절: 1m, 3m, 5m 등 거리별로 백스윙 크기를 다르게 설정하고, 해당 거리를 반복해서 보내는 연습을 합니다.
홀을 지나가게 치기: 홀 컵에 닿아 멈추지 않도록, 항상 홀 뒤 30cm ~ 50cm 지점을 목표로 공을 약간 강하게 치는 것이 좋습니다.

새로운 구장에 가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거리를 맞추는 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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