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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

통증은 줄이고 즐거움은 높이고: 관절염 골퍼를 위한 그립 처방전

통증은 줄이고 즐거움은 높이고: 관절염 골퍼를 위한 그립 처방전

 

손가락 마디가 뻣뻣하거나 통증이 있는 골퍼에게 무리한 '꽉 쥐기'는 독이 됩니다. 관절의 가동 범위를 보호하면서도 클럽을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정리했습니다.



1. 추천 그립법: 베이스볼(텐 핑거) 그립

열 손가락을 모두 사용하여 클럽을 잡는 방식은 관절염 골퍼에게 가장 편안한 선택지입니다.

  • 분산된 압력: 손가락을 서로 꼬거나 겹치지 않고 야구 배트를 잡듯 나란히 잡기 때문에 특정 마디에 힘이 집중되지 않습니다.
  • 손바닥 위주의 파지: 손가락 끝 마디보다는 손바닥 전체 면적을 활용해 잡으십시오. 이는 손가락 관절의 뒤틀림을 방지합니다.
  • 스윙 팁: 손가락 힘이 약해져 클럽이 흔들린다면, 엄지손가락을 길게 빼지 말고 살짝 당겨 잡아 지지력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2. 장비의 변화: 오버사이즈 그립 및 테이핑 활용

클럽 자체를 손에 맞게 튜닝하는 것도 훌륭한 방법입니다.

  • 두꺼운 그립으로 교체: 시중에 판매되는 파크골프용 '빅사이즈'나 '소프트 타입' 그립으로 교체해 보십시오. 적은 악력으로도 클럽을 고정할 수 있습니다.
  • 그립 랩(Wrap) 추가: 기존 그립 위에 스포츠용 테이프나 미끄럼 방지 랩을 한 겹 더 감아 쿠션감을 높이면 임팩트 시 발생하는 충격이 손가락에 덜 전달됩니다.
  • 자가 점착 테이핑: 통증이 심한 마디에 약국에서 파는 살색 자가 점착 테이프를 한 바퀴 감아주면 관절의 과도한 꺾임을 물리적으로 지지해 줍니다.

3. 보조 도구 활용: 기능성 장갑과 온열 관리

외부적인 보호막과 관리도 통증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양손 장갑 착용: 한 손만 끼는 것보다 양손 모두 장갑을 착용하면 마찰력이 높아져 그립을 쥐는 힘을 30%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 패딩 장갑 선택: 손바닥 쪽에 얇은 패드가 덧대어진 장갑은 충격 흡수에 탁월합니다.
  • 라운딩 전 온열 요금: 뻣뻣한 손가락을 바로 사용하면 염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라운딩 전 핫팩으로 손을 따뜻하게 데우고 손가락을 가볍게 쥐었다 펴는 스트레칭을 5분간 실시하십시오.

4. 그립 방식별 손가락 압박도 비교표

그립 종류 특징 관절 압박도 추천 여부
인터로킹 손가락을 깍지 끼워 결합 매우 높음 비추천
오버래핑 새끼손가락을 검지 위에 올림 보통 경증 환자 추천
베이스볼 열 손가락 나란히 배치 낮음 적극 추천
오버사이즈 그립 두꺼운 특수 그립 사용 매우 낮음 적극 추천

파크골프는 평생 스포츠입니다. 당장의 성적보다 중요한 것은 부상 없이 오래 즐기는 것입니다. 통증이 느껴진다면 참지 말고 그립법과 장비를 점검하여 나만의 '편안한 스윙'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손가락이 아픈데 인터로킹 그립을 계속해도 될까요?

A.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디를 꼬는 방식은 염증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베이스볼 그립으로 바꾸면 처음엔 어색할 수 있으나 관절 건강에는 훨씬 이롭습니다.

Q. 그립을 두껍게 하면 비거리가 줄어들지 않나요?

A. 이론적으로 손목 활용이 제한되어 아주 미세하게 줄어들 순 있지만, 통증 없이 정확한 정타를 맞히는 것이 비거리 유지에 훨씬 유리합니다. 손이 편해야 자신감 있는 스윙이 나옵니다.

 

 

2026.02.06 - [파크골프] - 파크골프 공의 비밀: 훅과 슬라이스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법